사실 저는 다리를 덮는 수영복을 고집했었어요.

 다들 아시는 그런 이유에서요.

그런데 이번에 아무리 찾아봐도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3부 수영복이 없어서 포기하고

일반 원피스 수영복으로 찾던 도중 해피스위밍을 알게되었습니다.

우선 디자인은 정말 예쁩니다. 핑크가 잘 받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웜톤인 저에게도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색 배합이었습니다.

저는 168에 55kg으로 하체가 발달한 체형이고, S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아직 물에는 들어가보지 못하고 시착만 한 상태인데 처음이라서 그런지 허벅지와 엉덩이 쪽에서 조금 힘들었습니다만

다 입고나니 전체적으로 탄탄하게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물에 몇 번 들어가다보면 조금 더 수월하게 입을 수 있겠지요.

그리고 기본 원피스 수영복에 처음으로 도전하시는 분들. 저도 아직은 물에 들어가지 않아서 조금 걱정은 됩니다만

컷이 꽤 안정적이어서 도전해도 무리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수영장에 가면 반신 수영복보다 일반 원피스 수영복을 입는 분들이 더 많으니까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전에는 후그에서 나온 3부 수영복을 입었는데, 해피스위밍 수영복과 비교하니 너무 두껍고 답답한 느낌입니다.

이제는 이곳에 정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수영복을 구매하고 싶습니다ㅠㅠ

함께 보내주신 달력 감사합니다.^^